“한국과 일본의 철학 그리고 미국“

한국의 고대 철학자 원추와 정몽주부터 오늘날 철학소설 작가 김영하까지, 많은 이론들을 소개했다.

일본의 고대 철학자로 알려진 도쇼, 후지와라 세이카 등 많은 철학자들의 책을 토론하면서, 현재 유명한 철학 소설 작가인 류 무라카미가 까지 많은 주제를 소개했고 약 2시간의 강의를 했다.

우리가 “솔롱고스”이라고 잘못 부르는, 옛날 세련된 문화를 가진 고려가 두 개로 갈라졌는데, 북한의 국제무역 활동을 고의적으로 차단해 억압을 하고 있고, 남한은 옛적 고유의 고급문화를 버리고 미국을 따라 흥분해 자기 고유성을 잃은 상태이다. 이 고유성을 잃은 자들의 통일교라는 이름의 위험한 미신적 종파가 울란바토르에도 뿌리를 내렸다.

일본은 옛 문화를 재건하려고 노력하지만 한국과 중국을 공격하고 사람들을 죽였던 나쁜 역사를 지울 수 없다는 사실에 여전히 어쩔 줄 모르고 헤매고 있다. 몽골인들은 일본의 노인들이 주말에 즐기는 스모라는 놀음을 해서 번 돈으로 자기 나라에 와서 장사도 하고, 학교라는 장사에서도 빠지지 않았다.

한국과 일본의 고대 철학을 읽으면서 정말 대단했구나 라는 인상을 받았지만 오늘날의 모습을 보면 숨길 수 없을 정도로 비극적이었다.

이 고대의 국가들이 과거에 누구였다가 전쟁과 욕심 때문에 현재 누가 되었는가, 미국을 숭배하고 그들을 즐겁게 해 주는 젊은 여자와 남자 아이들,  케이팝부터 기생충이라는  반 할리우드 영화까지, 이 모든 것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,  그들이 돈의 노예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.

안타깝게도 이 훌륭한 두 나라가 이제 거의 젊은이들의 자살률로 압도하고 있는 것 같다. 한국의 김영하와 일본의 류 무라카미는 여러 나라에 모범이 되고, 자신의 사회와 사람들을 가차 없이 비판하는 진정한 철학 작가가 되었다. 저는 이 두 사람의 자기 나라의 젊은 사람들의 혼란을 비판해 쓴 소설을 몇 년 전에 번역하여 출간한 적이 있다.